3-2. 중국 온라인 쇼핑의 지역별 편차

중국은 지역간 경제수준과 인프라 발전정도에 차이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 쇼핑 이용 현황에도 지역별 편차가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소득이 높고 인터넷이 조기에 보급된 대도시의 온라인 쇼핑 참여 수준이 높은 편이며 특히 중국 대도시와 장쑤, 저장성 지역이 온라인 쇼핑의 핵심 시장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타오바오의 본부가 위치해 있는 중국 남북부 물류 요충지인 항저우 등 동부 연해를 중심으로 거대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2009년 5월부터 1년간 잠계된 2009~10 중국 온라인쇼핑 인기도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중국 인터넷 구매 소비력 상위 10갸 도시는 모두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 항저우, 광저우 등 순이며 주로 저장과 상하이 중심의 삼각주, 광저우와 선전 중심의 주강 삼각주, 그리고 베이징과 텐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