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것은 페널식 토론과 디베이트 정도이다. 첫째, 페널식 토론은 토론 문제나 과제를 먼저 제기하고 이 문제에 대하여 서로 다른 의견을 발표하고 다음 토론자들끼리 또는 토론자와 나머지 참여자들이 모두 함께 의견 교환을 하는 토론 수업 방법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하는 장점이 있지만 학습자의 수준이 높고 준비와 경험이 많아야 하며, 직접 페널로 참가하지 않는 학습자들이 논쟁문제에 대하여 양쪽의 균형된 의견이나 자신의 입장 정리 등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제한을 갖는다. 둘째, 디베이트(논쟁적 토론)는 절차의 엄격성을 강조하여 ‘입론-심문-반박’의 형식을 중시한다. 발언시간, 발언 방법 등에 제한이 있는 엄격한 형식과 규칙에 따른 토론 시합이라고 할 수 있다(서재천, 1996). 입론에서는 논쟁의 각 입장에서 자기의 의견을 주장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심문은 각 입장에서 주장한 것을 질문을 통하여 논리적 모순을 밝혀 내는 것이다. 심문은 중요한 단계로서 상대방 발언의 불명확한 점을 확인하고, 쟁점을 명확히 밝히며,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나중에 전개할 논의의 토대를 구축하고, 상대방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의 반박단계는 입론과 심문의 과정에서 한 주장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자기 주장의 정당성을 밝히고 상대방 주장의 모순을 지적하며, 다시 자기측 입장의 새로운 사항을 제시하지 못한다. 반박의 과정이 끝나면 다음에는 몇 명의 심사위원에 의한 심사 과정이 있다. 디베이트형 토론은 토론의 절차가 상호 의견을 표명할 기회를 분명히 주고 소집단으로 했을 경우 모든 학습자가 참여할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사회과 논쟁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유용하나 심문 과정과 같이 고도의 사고와 언어표현 기법을 요하고 있어 고급 사고가 가능해야 효과적인 수업이 된다.
맺음말
우선 토의방식을 통한 학습효과가 뛰어난 만큼 토의의 중요성을 많은 이들이 인식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토의는 형식과 반드시 절차을 중시하는 활동이 아닌것 같다. 토론이 이미 나온 해답에 대해 설득하는데 중점을 둔 반면 토의는 서로 협력하고 의논함으로써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는 방법이며, 대립을 전제로 하기 보단 자유스럽게 의논하고 발언하며 제약 조건이 없거나 미약하다. 즉, 토의식 학습은 앞에서와 말한 바와 같이 능동적으로 사람을 변화 시킨다. 소통을 통하게 되면 서로에 대해 알고자 하는 감지센서가 흥미롭게 작용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바로 상대에 대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듯 대립적 구조로서 부담을 갖기 보단 친구간의 토의, 연인간의 토의, 부부간의 토의, 동료간의 토의 등 우리 생활에 있어 떼어 놓을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하고도 바람직한 요소를 듬뿍가진 알짜배기 활동인 것이다.
토의에 관한 조사를 하며 토의가 마냥 서로 동일한 연대를 가지고 협의점을 찾는 행동방식만이 있는게 전부가 아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대립토의의 발견이다. 긍정측과 부정측으로 입장을 나누어 상호간 의사소통을 하는 것인데, 논쟁적 요소를 가미한 토의 방식이다. 또한 대립토의와 비슷하게 재판식 토의도 있다. 진행 주체가 공격하는 측과 방어측으로 나누어졌고 재판장과 배심원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이 있다.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토의 방식이다. 사실 대립토의와 토론에 관한 확실한 차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토론이 약속과 규칙을 바탕으로한 규제가 있는 반면 대립식토의는 토의의 자연스럽고 유연한 방식을 전제로 한 소통 방식인것 같다는 인상만을 받았다.
토의를 학습에 접목한 토의학습이라는 분야가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토의학습의 방법인데 CMC기반 토의학습이라는 것이다. 학습자들간의 다양한 상호작용은 나 이외의 다른 학습자들을 동료로 인식하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게 된다. 또한 자료나 정보의 교환 및 토론 활동 등을 토해 대인관계 기술과 사회적 적응력이 향상되어 질 수있도록 돕는다. 학습자들에게 넓고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을 목적으로 학습주제의 선정 및 과정이 학습자 스스로에 의해 진행되는 등 학습자에게 최대한의 책임을 부여하는 학습형태인 것이다. CMC기반 토의학습모형은 현재 대구광역시소재의 대학에서 연구, 접목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맞춤식 교육학이라고 한다.
토의가 학습활동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만큼 조사하는 내내 교육학이라는 학문도 대단히 중요성하다는 것을 세삼 깨닫게 되는 개기가 됐다.
몇가지 토의방법들은 회사 내에서나 미팅 등에 곧 바로 활용하는 실용적인 방법이다.
요즘 나라와 국민의 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각자 개인이 속한 사회공동체나 가정, 회사 등에 있어 의시전달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효과적인 토의과정을 거쳐 속한 집단에 유익한 결과물을 얻기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대인관계의 커다란 의미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1. 전명남, 토의식 교수법 토론식 학습법, 계명대학교출판부, 2006
2. 변홍규, 능률적 토의수업의 기법, 교육과학사, 1997
3. 정문성, 토의 토론 수업방법, 교육과학사, 2008
4. 김성장, 모둠토의 수업방법 10가지, 내일을여는책, 1996
5. http://blog.naver.com/papervillage?Redirect=Log&logNo=10007851568
6.http://cafe.daum.net/p4ci/GFIA/141?docid=s8zx|GFIA|141|20090520231557&q=%C5% E4%C0%C7&srchid=CCBs8zx|GFIA|141|20090520231557
7. http://blog.naver.com/empjoonki?Redirect=Log&logNo=30041989699
8. http://cafe.naver.com/jykwak.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7
9. http://blog.naver.com/s94657?Redirect=Log&logNo=130021840783
10. http://blog.naver.com/s94657?Redirect=Log&logNo=130021840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