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세세한 부분까지도 문제로 출제되기도 한다. 더하여 또 다른 시험은 하루 전에만 공부를 해도 충분할 정도의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자신이 체크해 둔다면 기말고사 기간에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시간 또한 확실하게 절약할 수 있다. 인간은 막강의 동물이라는 말이 왜 있겠는가. 나 역시도 1학년 때는 시험을 대비하는 법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그 사실 자체로만으로도 행복해 친구들과 놀기에 바빴다. 그런데 기말고사 기간이 되면 ‘이 시험이 어떤 식으로 나왔더라.. 아 그때 좀 적어둘걸...’과 같은 후회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무슨 그 몇 주를 기억을 못하냐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몇 주 후에 무슨 문제가 나왔냐고 되물으면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
이러한 이유로 중간고사를 보고나서 반드시 시험의 유형 및 스타일에 대하여, 약간 더 보충하면 어떻게 공부해야 효과적일 것인지 까지 기록을 해둔다면 시험기간에 대한 부담감과 막막함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학점을 잘 받는 방법, 시험을 잘 보는 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사실 학점을 잘 받는 방법, 시험을 잘 보는 방법은 곧 공부를 잘하는 방법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는데, 결코 위의 나만의 방법들이 절대적인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학교 3년을 다니면서 각종 시행착오 끝에 만들어진 나의 학습법을 많은 이들이 활용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확신한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을 설명했지만 분명히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 공모전은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공부를 잘하고 말고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일단 그러한 마음가짐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필요하며 계속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믿기 위해서는 작은 일이라도 자신의 노력으로 성취해보는 경험이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니 많은 학생들이 이 글을 읽고 작은 일부터 성취해나가 점점 더 큰 성취를 하게 되는 과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요즘 내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귀찮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귀찮다고 생각하는 순간 많은 것들이 무너진다. 가만히 있으면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런 경험 저런 경험을 해가면서 실패도 해보고, 실패를 통해 깨달음도 얻으며 또 다른 시도를 할 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스스로가 발전할 수는 것이다.
끝으로 이 공모전을 통해 나만의 학습법을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서론에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어떠한 지식 혹은 정보더라도 모두와 함께 할 때 진정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위의 내용들이 많은 학생들에게 공유되어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나에게 큰 기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