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이 아니더라도 학생들에게 교사들에 대해 일부분 평가하고 그를 참조하여, 비뚤어지고 잘못된 교육관을 가졌거나 혹은 교수력이 부족한 교사들에 대해 대책을 세우고, 매너리즘에 빠진 ‘철밥통’이 아닌 경쟁력 있는 교사진과 교육체제를 갖추는 방향으로 조정 되야할 것이다. 솔직히 예비교사로서 공무원이 가진 안정성을 교사에게 빼앗자는 말은 썩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요새 흔히 하는 말로 사교육에게 ‘굴육’을 당하고 있는 공교육이 살아날 가장 정확한 길이 아닐까 싶다. 사교육에게 맥없이 뒤처지는 공교육을 보고 마치 자본주의 앞에 무릎을 꿇었던 공산주의를 떠오른다면 너무 큰 비약일까? 이러한 생각의 연장에서 생각해볼 때 학교교육의 효율적인 발전 방향이 어느 쪽인지는 자명한 사실이라고 본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