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정도의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또 위 그래프에서 1차 함수를 이루는 것을 보아 실험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오차요인은 도가니를 가열할 때 일정한 조건을 유지하지 못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실험 유의 사항에 보면 도가니를 가열할 때 불꽃의 세기를 일정하게 하고, 또한 불꽃의 세기를 되도록이면 강하게 하여 그을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며, 흰 연기가 나지 않도록 하라는 항목이 있었는데, 실험 도중에 이것을 지키는 것이 상당히 힘이 들었다. 흰 연기는 실제로 뚜껑을 열 때 한두 번 관찰 되었다. 이 흰 연기의 정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것에 관하여 여러 가지로 추측해 보았는데, MgO(s) 나 Mg(OH)2(s) 가 승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그 흰 연기 중에 일부는 뚜껑에 응고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흰색이었다. 또 도가니 안에는 Mg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으므로 Mg 와 관련된 물질 이외에는 생길 수가 없다. 그리고 공기 중에는 N2 도 포함되어 있지만 Mg 와 N2 는 반응을 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흰 연기의 정체는 MgO(s) 나 Mg(OH)2(s) 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 실험의 결론은 일정 성분비의 법칙이 성립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실험에서 몇 가지 오차요인을 제거하고 생각하여 보면, 대체적으로 성립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험의 오차를 줄이고 더 정확한 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순수한 마그네슘을 통에 잘 밀봉해서 보관한 후 뚜껑을 연 후 사용할 만큼만 꺼낸 후 바로 뚜껑을 닫아두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실험의 경우 세 점을 가지고 데이터 처리를 하게 되어 충분한 데이터를 얻을 수 없었는데, 이 세 점의 그래프를 가지고도 일정성분비의 법칙이 성립함을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Option 으로 한 조별 다른 시간대의 실험은 생각보다 엉망이었다. 각각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예: 불의 세기) 실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추세선을 그려보면 어느정도 예상했던 이론적 그래프와 비슷한 로그형임을 알 수 있었다.
(4) Reference
1) 표준 일반 화학 실험, 제5개정판, 대한 화학회, 천문각, 2000
2) http://chem1.snu.ac.kr/~chemlab
3) Principles of Modern Chemistry. Oxtoby Gillis Nachtrieb. Thomson. 5th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