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피상적인 자선이나 일시적인 도움이 아닌, 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적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모든 인간이 존엄과 평등을 기반으로 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접근은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회의 기반을 마련하며, 사회적 연대와 통합을 증진시킬 것이다.
② 진정한 나눔의 의미
나눔이라는 개념은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영상에서 본 바와 같이, 이 나눔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공적 영역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베버리지 보고서와 마샬의 이론을 통해 알 수 있듯, 나눔은 모든 인간이 기본적인 생활 조건을 누릴 수 있는 권리에 기초해야 한다. 나눔의 궁극적인 의미는 개인 간의 자선이나 자발적 기부를 넘어서, 사회적 구조와 국가의 역할에서 파생되는 권리로 이해되어야 한다.
베버리지 보고서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모든 사람은 결핍, 무지, 질병, 불결, 나태로부터 자유로워야 할 최소한의 생활 조건을 보장받아야 한다. 이는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길이다.
현대 사회는 불평등과 빈곤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문제들은 개인의 불운이나 운명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사회적 구조와 시스템의 불공정함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의 선한 행위만으로는 부족하며, 정부와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회적 정의를 구현해야 한다.
구조적 변화란 사회적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고 개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 건강보험, 주거, 고용 등의 사회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개선함으로써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빈곤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최저임금제의 시행, 공공 부문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보호망의 강화는 모든 사람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중요하다.
국가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를 이끌고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공공 정책과 제도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주요 책무 중 하나이다. 또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를 방지하고,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와 국가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할 수 있다. 나눔은 개인의 선한 행위를 넘어서, 사회적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노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개인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③ 인권으로 이해하는 사회복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인권 기반의 사회복지의 역할을 강조해야 한다. 빈곤 문제는 개인의 부족함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구조적 결함에서 비롯된다고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의 연대와 공동의 노력이 요구된다. 인권을 기반으로 한 사회복지는 모든 개인에게 기본적인 인간 존엄성과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사회적 불평등과 빈곤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
인권에 기반한 나눔은 연대의식에서 출발한다. 빈곤을 개인적인 실패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 이것이 생각의 연대의 출발점이다. 우리 사회는 빈곤층이 겪는 고통이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불공정한 사회적 구조의 결과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사람의 연대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조직적으로 모여 사회적 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권리와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자원의 연대는 사회적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교육, 의료, 주거 등의 서비스를 무상 또는 보편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득 격차를 줄이고 모든 사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러한 자원의 연대를 통해, 우리는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가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인권을 중심으로 한 사회복지는 단지 빈곤층에 대한 일시적인 구호를 넘어서,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접근은 빈곤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인간 중심의 사회복지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Ⅲ. 결 론
결론적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사회복지학의 깊이 있는 측면을 탐색하고, 사회복지가 단순히 개인적인 지원의 차원을 넘어서는 광범위한 사회적 연대와 인권의 존중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참치캔으로 인한 사고, 누구의 책임일까?\' 강의는 사회적 사건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시민권과 나눔] 나눔과 시민권\' 영상은 나눔을 사회적 정의와 인권의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했다. 이러한 학습 과정은 나에게 사회복지의 본질이 단지 경제적 지원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고 보장하는 데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나눔과 시민권의 관점에서 사회복지를 바라보면, 그것은 모든 인간이 존엄하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임을 깨달았다. 이 과정은 나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미래의 사회복지 실천에 있어 나의 지향점을 명확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Ⅳ. 참고문헌
유범상, 김종해, & 여유진. (2019). 사회복지학개론. 방송대출판문화원.
강용규, 정재필, & 김영호. (2023). 사회복지학개론. 공동체.
이현숙 & 유범상. (2024). 사회복지와인권. 방송대출판문화원.
유범상 & 이현숙. (2021). 사회복지정치학. 방송대출판문화원.
유범상. (2023).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 민달팽이의 인권분투기. 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