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 결과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남한과 북한은 서로 다른 정치 체제와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각자의 문예이론과 문학사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는 다음과 같다. 남한은 민주주의 체제를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유로운 창작 환경과 출판 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문학작품을 생산하며, 문학작품의 개성과 독창성을 강조한다. 또한, 남한의 문학사에서는 역사와 전통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이 생산된다. 또한, 지배적인 문학운동으로는 실존주의가 있다. 여기에 비해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를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문학작품은 사회주의 이념을 강조하고, 이념의 확산과 사회주의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이뤄진다.
북한의 문학작품은 직접적으로 권력자를 찬양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민족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북한의 문학사에서는 대중적인 문학운동인 사회주의 혁명문학운동이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북한의 문학은 대개 집단주의와 공동체 중심적인 가치를 강조한다. 이는 북한의 사회주의 체제에서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작가로는 김일성, 박완서(북한), 류영철 등이 있다. 북한의 문학 이론은 사회주의 혁명이 이루어진 후에 개인의 경험보다는 집단적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창작해야 한다는 주장을 강조한다. 이는 대부분 마르크스주의와 사회주의 혁명의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처럼 남북한의 문학과 문학 이론은 서로 대조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같은 문화권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공통적인 문학적 특징도 발견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북한 모두 전통적인 가족관계나 윤리적 가치 등을 중요하게 다루며, 전쟁, 독재, 혁명 등의 정치적 사건도 주제로 삼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남북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치 체제와 이념에 있다. 남한은 민주주의 체제를 갖고 있으며, 개인의 자유와 창조성이 중요하게 강조되는 반면, 북한은 사회주의 체제를 갖고 있으며, 집단의 이익과 사회주의 이념을 강조한다. 이러한 차이점은 문학작품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남한의 문학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성격을 가지며, 개성과 독창성이 강조된다. 반면, 북한의 문학작품은 사회주의 이념을 강조하며, 권력자나 사회주의 체제를 찬양하는 내용이 많다. 여러 면에서 살펴보더라도
북한의 경우는 주로 문학작품이 김일성 주체사상에 의하여 편협한 시각을 반영한 작품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자유주의 국가인 한국의 예술작품은 그런 시각보다는 보다 문학적이고 순수한 창작 작품에 근거한 작품이 다양하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문학작품의 순수성을 보장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정권에 반하는 몇몇 작품은 창작활동을 금지시키기도 하였지만 북한에 비하여 대체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문학과 문학 이론의 차이는 너무도 다른 정치, 사회, 문화적 배경으로부터 형성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특징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은 중요하다.
결론
1970년대 중반, 북한 사회 내에서 모든 문학예술 활동을 규정하고, 주체사상을 계승발전일반화한 문예의 근본원리이다. 당 문예정책의 이념적 근거이기 때문에 정치적이념적 색채가 강하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문예이론과 문학사에서 중요한 개념이며, 이에 따른 특징들이 관찰된다. 첫 번째는 당성, 인민성, 계급성의 원칙으로 북한의 문학예술은 당의 이념과 인민의 요구를 반영하며, 노동자 계급의 이익을 위해 싸움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다. 두 번째는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적 창작 원칙으로 북한의 문학예술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또 세 번째는 주체사상 미학 체계의 적용으로 북한은 김일성 주체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970년대 이후에는 김정일 주체사상도 함께 강조한다. 주체사상은 북한의 사상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주체사상에 따른 가치관과 이념이 문학예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문학의 전통에 대해서는 식민지 시기 이후로 지금까지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전통은 우리 문학의 고유성과 정체성의 문제이며 과거, 현재,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는 늘 새로운 주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냉전시대 우리 민족과 국가는 분단되었고 문학 또한 분단되었다. 그러나 북한문학 또한 우리 민족어인 한국어를 공유하는 우리의 문학으로서 포용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문화통합론과북한문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