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한 해외 건강 및 웰빙 전문 매체에는 색깔이 우리 심리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핑크색’의 효과를 소개하는 글이 소개됐다. 현대 심리학에서도 색깔을 심리치료에 이용하는 ‘색채 심리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핑크색은 부드러움과 동정심을 나타낸다. 흔히 열정적인 사랑이나 하트를 떠올릴 땐 빨간색을 떠올리는데, 이 빨간색에 흰색이 섞인 핑크색은 빨간색보다 한결 차분한 기운을 느끼게 한다. 또 핑크색은 분노나 예민한 감정을 다스리게 해 무리한 심장을 회복시키기도 하고, 실제로 핑크색에 장기간 노출되면 폭력적인 충동이 줄어들고 진정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이뿐만 아니라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희망을 고무한다. 분홍색을 보고 있으면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모든 것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갑자기 가슴 답답하고 짜증날 땐 핑크색...’, 2020.06.16. 11:15 기사 참조
분홍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스트레스가 만연한 현대인에게 활력과 편안함을 주면 좋을 것 같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컬러 테라피’인 것이다.
3. 결론
현재 ‘성차별’은 매우 중요한 사회적 문제 중 하나로, 지금의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체인 MZ세대들은 ‘성’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육과 산업 시장,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는 ‘젠더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반영하여 성을 구분 짓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젠더리스 교복을 도입하고, 남성을 위한 화장품을 생산하고, 여자를 위한 색이었던 핑크색을 남성들도 많이 이용하거나 편안함을 준다는 특징을 이용하여 심리치료에 핑크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많은 분야에서 성별이 아닌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은 결혼하고 출산을 하더라도 여성이 사회에 나가 열심히 일하는 시대이다. 여자는 살림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 자신을 위해 경력을 쌓을 수 있고 돈을 벌 수도 있다. 반대로 남자가 살림하고 육아하는 가정도 많다. 사회생활은 남자만 하는 것이고, 살림과 육아는 여자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어느 분야든 자신이 원하면 성별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시대다. 우리 사회는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이에 맞춰 대책을 세우고, 규칙을 바꾸는 등 노력해야 한다.
4. 참고문헌 및 자료
1) 서울경제 신미진 기자, ‘전지현 빈자리 유아인이 꿰찼다...’, 2022.09.06. 09:51 기사 참조
2) 트렌드경제 홍준표 기자, ‘성 경계 허문 패션뷰티 젠더리스’, 2022.09.15. 14:15 기사 참조
3) 국민일보 김용현 기자, ‘마음은 남자...’, 2022.09.06. 15:22 기사 참조
4) 머니투데이 송지유, 양성희 기자, ‘색조 화장에 제모까지,화장하는 남자들’, 2018.06.22. 05:30 기사 참조
5)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갑자기 가슴 답답하고 짜증 날 땐 핑크색...’, 2020.06.16. 11:15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