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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아무런 죄 없이 핍박받는 사람들의 모습이 흑백 사진으로 보일 때마다 이런 의문들이 계속 들었다. 적어도 현재의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면 반드시 역사가 진보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과거로 퇴행할 수 있음을 피부로 느낀다. 파시즘과 군국주의 유령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을 배회하고 있음을 느낄 때, 우리가 떠올려야 할 것은 바로 1945년이라는 말이 참 적절하다.
역사란 무엇일까? 토인비의 말처럼 도전에 대한 응전이 역사일까? 국가라는 큰 틀에서 역사를 바라본다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국가가 아닌 인간에 대해 집중한다면, 역사의 의미는 다르게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지는 못하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역사는 정의의 편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1945년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낸 시작으로, 해방의 한 해인 동시에 또 다른 상처를 담긴 시간이다. 그렇게 현대사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잉태한 채 시작된 것이다.
역사란 무엇일까? 토인비의 말처럼 도전에 대한 응전이 역사일까? 국가라는 큰 틀에서 역사를 바라본다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국가가 아닌 인간에 대해 집중한다면, 역사의 의미는 다르게 해석해야 되지 않을까? 물론 나의 짧은 지식으로는 무엇이라고 정의 내리지는 못하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역사는 정의의 편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1945년은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낸 시작으로, 해방의 한 해인 동시에 또 다른 상처를 담긴 시간이다. 그렇게 현대사는 빛과 그림자를 함께 잉태한 채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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