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제공하듯 정신의 청사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것을 쉽게 지각하고 특정한 방법으로 반응하기 쉬운 것은 정신에 그 소질이 있기 때문이며, 다시 말해 인간의 마음이 진화에 의해 미리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Ⅲ. 활용방안
아동은 이성이 자리 잡기 전의 단계로써 내면적 심리역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성적인 기준에 의한 판단이 아니라 심리에 매우 솔직하다. 이러한 아동의 교육에 있어서 이를 적용하는 것의 제일 처음기준은 이성적인 판단기준을 잡아 주는 것인데, 이는 쉽지 않은 일이다. 우선적으로 교사는 아이들의 생활과 상담에서 이성적인 판단이 힘든 시기라는 점을 우선 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가 형성 될 때에 아동의 현제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아동의 심리역동검사를 위해 현제 개발된 프로그램이 있는데 <가이던스 프로>에서 제공하는 EPDI에니어그램 심리역동검사를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아동의 현제심리를 파악하기 쉽도록 제작되어진 검사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수시로 사용하여 아동의 심리를 수시로 파악하고 아동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 아동교육프로그램을 짜거나, 혹은 아동의 상담에 기초자료로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각 아동의 개인적인 상황과 심리판단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여 아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관찰일지의 작성, 혹은 다양한 관찰 방법은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지도 관찰을 해야 한다. 아동 관찰을 통한 아동의 여러 가지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아동이 주변 환경과 올바른 조화를 이루고 공동체 생활과 같은 개인적인 생활이 아닌 주변 동료들과의 유대관계 형성 등의 일에도 교사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최우선 되는 상황은 교사의 관심과 노력을 통한 아동의 이성적 교육이 되어야 한다.
Ⅳ. 결론
인간관계의 갈등이나 문제의 해결은 지적으로 그 해결책을 알고 있는가 모르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보다 깊이 내재되어 있는 심층적인 어떤 부분에 대한 역동적인 이해가 없이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 인간의 문제는 논리적으로 풀어갈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고 인간 각자가 평생 동안 점진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심층심리의 역동적인 문제며, 결국은 나 자신과의 씨름이 되고, 내 마음속에 있는 어떤 문제와 싸워야하는 고제라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심리역동적 접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