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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앞에 놓인 빈의자를 바라보십시오. 누가 떠오릅니까? 자, 이제 그 사람에게 지금까지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고, 해보지 못했던 말들을 해봅시다.
제 자신이 보입니다. 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군요. 복음 증거는 은혜 받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말하고 나타내고 행동하는 것이지 거짓된 모습으로 자신을 예쁘게만 보이려 포장하는 삶과 말의 다른 모습은 오히려 주님을 싸구려 가치로 만드는 것이라는 보혜사 성렴님의 주관적인 가치정립을 볼때 그동안 내 대학생활의 경험은 성경적 로고테라피와 잘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매우 세상에 대해서 바르게 말하고 들었으며 내 가치있는 삶의 역사를 김민형 자신 존재의 ‘있는 그대로’를 가감하지않고 실천했구나! 나 자신 스스로를 하나님과 이웃에게 효용되며 살고 있구나!
5. 여러분 안에서 상반되는 양극의 두 가지 특성이 싸울 때가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두 가지 특성이 갈등을 일으킨 경험을 떠올려 상전과 하인이 되어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16세 소년인 민형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청주에서 오셔서 가족이 저녁 외식을 하기로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제출할 에세이를 아직 써놓지 않았다고 했다. 민형이는 학교에서 좋은 학생이었고 자신에 대해 높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안절부절못하고 불안해서,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쳐버리겠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상전 : (가혹하게) 민형, 넌 혐오스러워! 오늘 밤에 외출하려고 생각하지도 마. 숙제를 해놓지 않은 것은 네 잘못이야. 넌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오실 것을 미리 알고 있었잖아. 넌 오늘 못 나가.-하인 : (우는 소리로) 그렇지만 나는 해보려고 노력했었어.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하라는 거야. 숙제를 하기에는 피곤해. 오늘 밤에 외출하고 싶어. 아마 선생님께 숙제를 나중에 제출할 수 있는지 여쭤볼 수 있을 거야.-상전 : 넌 거기 간다고 해도 좋은 시간이 안 되리라는 것을 알고 있잖아. 아마도 숙제에 대해 걱정하게 될 걸. 내가 그렇게 만들고 말 거야.→ 내면의 갈등이 명료해 지면,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논쟁하는 두 힘들을 ‘관찰’한다. 그 다음에는 양쪽과 조금씩 협상하면서 자신의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민형은 상전에게 말했다.“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지내고 싶어. 그분들을 자주 못 보잖아. 제발 나를 더 이상 붙들지 말고, 이제 가게 해줘. 집에 돌아오면, 늦게까지 자지 않고 숙제하겠어.”민형는 하인에게 말했다.“난 오늘 저녁 외식하기로 결정했어. 넌 그걸로 행복하게 느낄 거야. 그러므로 내가 다시 집에 돌아와 숙제할 때, 방해하지 마. 오늘 너는 쉴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줘.”라고 했다.민형은 외식을 했고, 상전이 나타나려는 것을 여러 번 느꼈지만, 그때마다 상전에게 “꺼져! 난 이걸 선택했고, 나중에 숙제를 할 거야. 방해 하지마. 오늘 너는 쉴 기회를 가졌다는 사실을 기억해줘”라고 나중에 보고했다. 실제로 민형은 집에 가서 새벽 2시까지 멋진 에세이를 쓰는 것이 힘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