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란 말이 있듯이 , 각 기구의 임원들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각 금융감독기구의 장들의 윤리의식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직무교육 및 윤리성을 판가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분기별로 체크하여 핵심리더들을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금융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금융시장에서의 대통령의 막강한 권력을 축소시키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현 정부의 대통령령에 의한 인사권한이 너무 강력한 것이 문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데 위에 설명한 바처럼 금융감독기구의 임원들이 보장된 임기가 보장되지 않아 정부의 정책이나 정치적 압력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치이다. 즉 임원들이 자신의 생명줄을 위하여 대통령의 눈치를 지나치게 보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 금감위가 1998년 4월 출범한 이래 역대 금감위 위원장들이 법률에서 보장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모두 중도하차하였다. 역대 금감위 위원장들은 모두 최저 8개월에서 최장 2년 8개월까지, 3년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고 나타난다.
그리고 임기기간 또한 너무 짧다는데에 모두 동의를 하였다. 초기 추진한 금융정책이 일관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소 5년정도의 임기를 두고 , 임기를 법으로도 규정하여 튼튼한 임기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금융감독기구의 임원직이 단순 파리목숨직급이 아닌 선망의 직군으로서 타의 모범이되고 크게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업무를 조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 임원 스스로도 정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는데에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감독기구의 설치등에 관한 법률의 법문과 제정취지로 볼 때, 입법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유사한 조직으로서 금감위와 금감원을 예정하였다고 믿었다.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었더라면 결코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들이 발생한 것은 법률에 근거없는 금감위 사무국이 실질적으로 금감원의 상위기관으로서 존재하며 감독업무 전반에 대한 주된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제 금융사고 발생시 법률적으로 금감원만 모든 과실의 책임을 지도록 하며 자신은 뒤로 빠지는 행태를 보였다. 본래 입법당시의 취지에 맞게 법률규정에 부합되게 금감원의 권한을 명확히 배분하고 법률내용중 미비하거나 불명확한 부분에 대한 즉각적 보완을 하는 것 또한 금융감독체제의 공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