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 - 식민지 근대화론 등장배경, 내재적발전론 비교, 의의 및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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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식민지근대화론의 등장배경
 1.1.내재적발전론 비판
 1.2.탈민족주의 담론과 식민지근대화론
2.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발전론 비교 : 쟁점을 중심으로
 2.1.근대의 쟁점
  2.1.1.광무양전사업
  2.1.2.일제토지조사사업
  2.1.3.일제시대공업화
 2.2.전근대의 쟁점(소농시대론과 봉건제사회론)
3.식민지근대화론의 의의 및 한계
 3.1.식민지근대화론의 의의
  3.1.1.내재적발전론에 미친 영향
  3.1.2.식민지근대화론 자체의 의의
 3.2.식민지근대화론의 한계
  3.2.1.내재적발전론에 대한 인식의 괴리
  3.2.2.분단과 전쟁으로 인한 성장의 단절에 대한 설명의 부족
  3.2.3.자료해석의 문제
  3.2.4.근대에 대한 성찰의 부재와 역사 발전의 주체 규명 문제
4.식민지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을 넘어서 : 최근의 연구 동향
 4.1.식민지시기에 대한 기존의 조명
 4.2.중간적 입장의 등장 그리고 그 한계
 4.3.새로운 시각으로 :여러 가지 근대

본문내용

입장의 등장 그리고 그 한계 상게서
이헌창,<조선시대를 바라보는 제3의 시각>, 《한국사연구》148, 2009
허수열,<식민지 근대화론의 쟁점-근대적 경제성장과 관련하여->,《동양학》41, 단국대학교, 2007
홍성찬,<(서평) ‘식민지근대화론의 역사인식 해부>, 〔역사비평〕80, 2007
기존의 수탈론과 근대화론의 논쟁에 대해 이를 극복하고 제3의 입장에서 양쪽의 논의를 종합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입장은 우선 쿠즈네츠의 근대적 경제성장이론을 바탕으로 객관적 수치를 이용하여서 당시의 상황을 분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입장에서는 근대화를 양적 질적으로 구분하여 일본의 근대화를 연구하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 입장은 양쪽의 입장을 변증법적방법으로 조화하여 일제하의 근대화를 분석하려고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중립적인 방식들은 기존의 논쟁이 양측의 극단에서 논쟁이 주로 이루어 진 것에서 진일보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입장에서 양측이 납득할 수 있는 연구방법과 사회분석을 이루어 냈다는 것이다. 특히 내재적 발전론이 조선시대 발전상을 과대평가하는 사론으로서의 한계를 가지는 동시에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본의 식민 지배를 미화할 위험이 있기에 새로운 중립적인 관점의 등장은 그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아직은 그 중립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위 연구들의 결론은 아직은 중립적이기 보단 식민지 근대화론 또는 내재적 발전론 측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쿠즈네츠의 경제이론을 통해 조선사회를 분석하는 입장에서는 신뢰할만한 이론이 없음을 근거로 하여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론을 부정하지만 허수열은 그와 동시에 일본에 의한 근대화가 이루어 졌음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이는 정확한 근거 없이 한쪽 이론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로 다른 쪽이 맞는다는 논리적 모순에 잡혀있다. 그리고 양적인 측면과 질적인 측면에서 근대화를 평가하는 입장에서는 양적으로는 자본의 축적과 근대적인 제도는 들어왔지만 식민지라는 상황 하에서 질적으로는 근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점을 든다. 하지만 양적과 질적이라는 구분이 과연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하고, 일제하에서 양적인 성장을 인정하는 것은 한국의 근대화의 근간은 일본의 지배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 시작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변증법적으로 양 논의를 종합하는 입장에서는 양측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인정하여 이를 종합하려는 시도는 좋으나, 한국 측에 불리한 이론에 대해서는 이를 동시대의 동아시아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그래도 조선이 시대에 뒤지지 않았음을 제시하기에 그 기본적인 입장은 내재적 발전론에 있다는 문제가 있다.
근대화와 수탈론 양쪽의 극단에서 시작한 논의는 이제 진실에 도달하기 위해 양쪽이 논의 점을 좁혀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그 논의는 중립적이기 보다는 아직은 각 측면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들의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서로가 납득할 수 있는 결론이 만들어 진다면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에 대한 성격 규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절에서는 중립적인 입장과는 달리 새로운 입장에서 근대화를 보는 입장을 통해 식민지 근대화를 새롭게 보려는 시도를 살펴보도록 하자.
4.3.새로운 시각으로 ; 여러 가지 근대이도흠,〈근대성 논의에서 패러다임과 방법론의 혁신 문제〉, 《국어국문학》제153호, 국어국문학회, 2009.
강영심 외,《일제 시기 근대적 일상과 식민지 문화》,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06, p.9.
기존의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 연구가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루어졌다면 새로운 연구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일제하의 근대를 조명한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민족주의적 시각에서 친일과 독립운동 등으로 양분화 되던 정치적 근대에서 벗어나 중간적 입장에 있던 사람들을 조명해보고자 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일제의 지방 지배와 주민 의견 실행 사이에서 중간자 입장을 취하곤 했던 '중견인물'에 대한 논의 및 식민지 공공성(공공영역)식민지에서의 정치는 이민족 지배라는 특성 상 서로간의 합의조달이 어려워 통치자 혹은 피통치자가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는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통치자와 피통치자의 일부가 상대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섭과 타협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부분적으로 실현시키는 이것을 '공공성'으로 보는 것이다.
연구를 들 수 있다. 중견인물들은 일제의 지배를 대리 수행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촌락민의 자치와 중의(衆意)를 대표하는 자로서 일제와 조선민중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 민족독립운동사의 전개로만 진행된 이전의 역사서술은 이런 사람들을 역사에 등장시키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녔다. 회색지대에 대한 논의 역시 아직 기초적인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식민지 정치의 모순과 내부의 역동성 또한 드러낼 수 있을 것이라 보인다.
또한 식민지 시대 사회와 문화에 대한 연구들이 점점 나타나고 있다. 식민지 시기 일상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치적 관점 등의 거시적인 틀로 인간의 삶을 바라볼 경우 실제 생활을 구성하는 다양한 경험들이 파악되기 어렵다는 문제제기 하에 주장되었다. 식민지 시기 대신 인간 개인에 대해 조명할 수 있는 일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전체 세계 속에 내재된 인간의 구체적인 삶을 복원하고자 하는 노력'을 할 수 있게 되었다.상게서, p.9.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연구들은 민족과 수탈에만 집중되어 있던 일제 식민지 하의 역사 대신 현재 샐러리맨의 애환이나 유행문화, 실업 등최병택 예지숙, 《경성리포트》, 시공사, 2009.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식민지기에 대한 관심과 색다른 논의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논의들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개발과 수탈로 이분화 되어있던 근대의 역사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가진다.
※참고문헌은 각 절의 각주에서 소개한 관계로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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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2.06.25
  • 저작시기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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