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의 역사

1970년대=아남산업, 금성반도체, 한국반도체 등이 나타나서 미국 기업과 기술제휴로 미국산 반도체를 조립, 전량 수출했다. 이러한 반도체 조립·개별 소자 생산 과정은 현재 메모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고도 생산체제 구축에 큰 밑거름이 됐다.
1980년대=국내 반도체 기업의 일관 공정 생산기반 구축기다. 이때에 삼성그룹 회장이 반도체사업 진출 결정 국내 최초로 64K D램을 국산화했다. 그 후 현대전자 반도체공장이 가동을 개시, 메모리 생산기반이 구축됐다.
1990년대 전반=메모리 산업 성숙기다. 연평균 50%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하며 64M D램을 세계 최초로 국산화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 반도체 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제3위의 생산대국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후반=생산체제 고도화단계 시기다. IMF를 겪었으나 메모리 생산 편중에서 벗어나 비메모리 개발을 추진. 현재까지 국민 경제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