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화해를 넘어서 이제 동북아의 평화, 그리고 세계 속의 동북아시아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이 6자회담을 통해 세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고, 자칫하면 전쟁의 소용돌이로 떨어져 불운을 맞이할 수도 있는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북핵 문제와 지금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잘 조명하고 중재하여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민족 공동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현재 복잡하게 얽혀있는 북핵 관련 한반도의 문제를 단숨에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 본론에서 언급했듯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며, 다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같은 크고 작은, 안보를 위협하는 긴급 상황들이 연출 될 수도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대립으로 인한 긴장상태와,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도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각자 입장차이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한반도의 위기를 평화 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인내심과 약간의 지혜를 가지고 꾸준히 접근할 때, 지금 우리를 괴롭히는 난제 해결의 길은 이내 열리게 될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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