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다문화사회 변화와 단일민족주의를 넘어 다문화 시민사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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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다문화사회로 변화하는 대한민국

Ⅱ. 단일민족주의를 넘어 다문화 시민사회로

1. 단일민족국가 대한민국
1)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준 한국어와 한글
2) 단일민족의식의 긍정적 측면
3) 단일민족의식의 부정적 측면
4) 단일민족국가는 일종의 신화
5) 과거의 한국사회는 인종적으로 열린 국가였다
2. 순혈민족주의를 넘어 열린 시민사회로
3. 새로운 한국인의 출현
1) 새로운 한국인을 양산하는 국제결혼
2) 한국인 혹은 한국 국민을 누구인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년에 초등학교에 진입될 것이고 적어도 전체
취학 아동의 13%를 훨씬 넘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게 예견된다. 이렇게 될 경우 한국
의 초 중등학교 현장은 본격적인 다문화적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런 상황
에서도 과거처럼 순혈주의에 집착하여 이들을 혼혈인 혹은 뛰기라고 차별화할 것인가?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일이다. 이제 우리는 원하든 아니든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게 되었
고, 혼혈인뿐만 아니라 한국 국적을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2) 한국인 혹은 한국 국민은 누구인가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100만을 뛰어 넘고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의 10%가 상회하는
다문화시대에 돌입했지만 많은 한국인은 여전히 순혈주의 의식에 젖어 있다. 한국인은
대체로 외국인의 국내 유입에 크게 개의치 않는 듯해 보이지만 정작 외국 이주민이 자
신의 일상생활이나 친밀한 관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은 꺼려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외국인과의 결혼이나 귀화이주민들을 '한국인'으로 받아들이는데도 인색
한 경향을 보인다(김이선, 2006). 예컨대 한국인의 국적을 취득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받
으면 이주민은 스스로 한국인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국사회는 국적 여부와 상관없이 그
들을'한국인'의 법주에 포함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한국사회가 아직도 단일민족
의식과 순혈주의에 젖어 있어 '민족'과'국민'을 동일 범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건
수, 2006). 한국사회에서 국민은 정치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시민이라기보다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내집단에 가까운 관계로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만큼 귀화이주민
을 국민으로 인정하는 데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김이선, 2007: 163).
우리는 흔히 '민족'과 '국민'을 동의어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생각
해보면 민족과 국민은 엄연히 다른 것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한 민족이 한 국가를
이루는 경우(단일민족국기가 있고, 여러 민족이 한 국가를 이루는 경우(복합민족국가: 미
국)도 있으며 한 민족이 여러 국가를 이루고 있는 국가(아랍국가들)도 있기 때문이다.
흔히 민족은 언어 종교세계관사회조직 경제생활, 그 밖의 생활양식 등 문화적
집단을 의미한다. 예컨대 한민족은 한국인의 혈통을 이어받고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
문화를 공유하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포함한다. 한민족은 대한민국 국민(4,842만 면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2,291만 면, 그리고 약 700만 명으로 추산되는 해외 동포를 포괄
한다. 그러나 이들 한민족이 모두 한국국민은 아니다. 대한민국 국적법에 따르면 대한
민국 국민의 자격은 한국국민의 자녀로 태어나거나 입양 또는 귀화를 통하여 국적을 획
득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 따라서 법률적 정의에 따르면 한국인과한민족은 완전히 별
개의 집단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런 까닭에 유승준이나 하인즈 워드, 혹은 위성미는
한국인 혈통을 지니고 있지만 결코 한국 국민이 아니다. 반면 이다 도시를 비롯한 귀화
외국인이나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탈북해서 한국에 정착한 새터
민 등 다문화가족 구성원은 엄연히 한국 국민인 것이다.
순혈주의를 숭상하는 단일민족주의자들은 귀화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
리의 인종적 단일성을 혼탁하게 만든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그러나 다문화사회에 직면
하여 혈통중심의 민족 개념에 더 이상 얽매여서는 안 된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한
국사회의 역동성을 유지하려면 다문화사회가 오히려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서 제대로 교육을 받아 한국사회의 오바마나 사르코지, 혹은 하인즈 워드나
축구선수 앙리로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한다. 그것이 바로 요즘 같은 다문화 시대에 걸
맞은 사고이며 미래의 한국사회를 더욱 역동적이고 강건하게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
*참고문헌
-김이선(2008). ‘다문화사회의 전개에 대한 한국사회의 수용현실과 교육적 함의’
-정영근(2006). ‘상호문화교육의 일반교육학적 고찰’. 교육철학
-오경석(2007).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현실과 쟁점. 서울: 한울아카데미
-오은순 외(2007).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방안 연구. 서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재우(2006).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국제결혼 가정자녀의 교육지원방안
-권창홍(2008). 올바른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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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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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18
  • 저작시기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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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69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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