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에서 154.28%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비율도 38.19%에서 39.33%로 소폭 높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다소 개선되었다.
- 자기자본비율은 증자와 자산재평가 등으로 인한 자본금 및 자본잉여금의 증가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였다.
- 부채비율은 유동부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입금 상환 등으로 인한 고정부채의 감소에 기인하는 것이다.
3. 석유화학산업
1) 성장성
○ 성장성면에서는 총자산은 △0.67%의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유형자산은 전년대비 1.6% 증가폭을 나타내었는데 이는 국내 석유화학업종의 경기둔화 및 공급과잉에 따른 설비투자의 축소에 따라 성장률이 둔화되었다.
○ 석유화학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14.07%로 제조업평균 18.41% 보다는 약간 하회하였으나 전기전자,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와 수출증가에 힘입어 9.70%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었다.
2) 수익성
○ 원가상승에 따른 이익구조의 하락으로 매출액 영업 이익률은 9.82%보다 낮은 7.33%에 머물렀는데, 매출액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유가 및 임금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 경상이익률은 5.17%에 이어 1.72%를 보여 제조업 평균 2.14%를 약간 하회하였고, 순이익률은 2.87% 대비 1.42%로 하락하였으나 제조업의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일반기계산업
1) 성장성
○ 성장성 주요지표인 매출액증가율이 전년대비 19.44%증가함으로써 21.21%에 이어 양호한 증가세가 계속되었다.
­ 국내산업의 설비투자 수요가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한데다 동남아 시장을 비롯하여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출도 호조를 보인데 기인
­ 업종별로는 중국 등 동남아시장에 대한 건설기계의 수출 호조로 특수목적용 기계(24.79%)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으며,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2.95%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중소기업은 전년대비 22.04%를 기록함으로써 증가세를 주도
2) 수익성
○ 매출액순이익율은 전년대비 0.82%p 감소한 가운데 2.66%를 기록한다.
­ 순이익율이 감소한 것은 평균 지급이자율이 전년대비 1%p 감소하고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건전성도 개선되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 및 외주용역비의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의 상승, 영업외수익의 감소 등 감소요인의 상쇄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순이익율이 감소한 가운데 가공공작기계가 전년대비 △1.31%p 감소로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으나, 매출액대비 3.54%를 기록함으로써 기타기계업종에 비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
­ 당기순이익은 비율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증가로 7,780억원에서 7,820억원으로 소폭 증가
5. 자동차산업
1) 성장성
○ 자동차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0.26%로 제조업 평균 이상의 양호한 성장성을 나타내었으나, 총자산증가율은 오히려 8.98%가 감소했다.
­ 매출액증가율이 양호한 것은 국내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내수 판매대수가 전년비 12.4% 증가한 데다, 미국의 경제 성장세 지속과 동남아시아, 중남미의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 판매대수도 11.0%에 달하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결과이다.
대형 및 다목적 차량의 판매비중 상향으로 평균 판매단가도 높아졌다.
특히 대우차의 경영파행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기존 대우차 시장은 물론 확대된 신차수요 시장을 비대우계열 업체들이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우차를 제외할 경우 매출액증가율이 27.15%에 이르러 비대우계열 업체들의 상대적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 총자산증가율의 감소는 주로 대우차의 유무형자산이 대폭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同社를 제외할 경우에는 오히려 그 비율이 전년비 7.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차는 재무보고시 무려 13조원 이상의 부실자산 상각을 단행하여 자산감소폭이 컸다.
2) 수익성
○ 자동차산업의 매출액경상이익률은 전년비 3.89% 감소하여 전년의 4.64% 감소 수준에 비해 적자폭이 소폭 감소한 반면 매출액순이익률은 전년비 무려 20.76%가 감소하여 전년의 8.82% 감소 수준에 비해 크게 악화되었다.
- 매출호조와 단위당 매출마진이 높은 중대형차 판매비중 증가로 영업익이 급증하였으나, 가중되는 대우차의 이자비용 및 지분법평가손실에다 대손상각, 투자제거차액감액손실 등 10조원에 이르는 대우차 특별손실이 발생한 것이 업종 수익성 악화의 주원인으로 작용했다.
6. 조선산업
1) 성장성
○ 조선업계의 매출액증가율은 △7.39%에서 10.20%로 호전되었다.
- 국내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 호조에 따른 수출 증가 및 워크아웃기업인 삼호중공업 등의 영업력 회복에 주로 기인했다.
- 선박건조량이 21.8% 증가한 것에 비해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은 평균 원화환율과 건조선가의 하락으로 증가효과가 반감되었고 또한 중공업부문의 구조조정(발전설비선박용엔진철도차량 등 분리매각) 영향에 기인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 유형자산증가율은 선박건조부문의 효율성 증대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증가하여 전년대비 2.96% 소폭 증가했다.
2) 수익성
○ 조선업계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1.86%에서 8.69%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화평균환율 하락과 저선가 수주물량의 매출계상에 따라 마진율이 감소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업량 확대로 외주비중이 증가하여 원가율이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 매출액경상이익률은 6.11%에서 △2.17%로 반전되었는데 대형 조선업체의 계열사 관련 대규모 손실처리가 주원인이다.
- 대형 조선업체들은 자회사정리손실 및 투자자산처분손실 등 계열사와 관련하여 대규모로 손실이 발생하였는데 대거 영업외비용으로 반영되었다.
참고문헌
금융감독위원회 : 은행검사2국 검사1팀, 한국산업은행 종합검사 결과
박기수 기자(2005년 5월 19일) : 산업銀, 이익 많이나자, 표정관리
한국산업은행(2004) : 한국산업은행의 기능과 역할, 서울 : 한국산업은행 업무참고용
한국산업은행 편찬 : 韓國産業銀行五十年史
한국은행 법규실(1999) : 한국은행법 : 주제별 해설
한국은행(1999) : 우리나라의 금융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