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현황 문제점 대책 마련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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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문화가정이란?

2. 다문화가정의 문제점

3. 다문화가정의 현황과 욕구

4. 한국의 다문화가족 증가배경

5. 다문화가정 사회통합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

6.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

7. 다문화가정 캠페인

8. 자료예시

본문내용

프랑스 여자’라는 타이틀과 ‘울랄라 아줌마’라는 애칭. 다문화 가정을 16년째 잘 꾸려왔던 이다도시에게 뜻밖의 얘기가 들린다. 최근 결혼 생활을 정리하는 법적인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주변에 따르면, 현재 그녀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재산 및 양육권 등의 문제로 이혼 조정을 진행 중이다. 방송계에서는 이다도시의 이혼 사유 중 하나가 가정 문화의 차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결혼 생활 16년째. 한국적인 가부장제 문화에 잘 적응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그 한편에는 마음고생이 있지 않았겠느냐는 것. 최근 이다도시의 부부 얘기를 하면서 그녀가 외로워 보이더라는 말들이 나오는 배경이다. 또 하나. 이다도시가 방송인이라는 점도 마음고생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는 해석이 나온다. 아무래도 공인의 입장이다 보니 방송과 가정사는 안팎이 달랐을 수 있다는 것. 부부간에 트러블이 있어도 쉽게 털어놓지 못하고, 그러면서 쌓인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다.
그렇다 해도 최근 들려온 이다도시의 파경 소식은 뜻밖이다. 그동안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이다도시의 결혼 생활, 그리고 가족의 모습은 행복이 넘쳐났기 때문. 그만큼 이다도시는 한국에 정착한 똑 부러진 프랑스 출신 아내이자 엄마를 알리는 이름이었다.
대중의 눈에 비친 이다도시의 모습이 있다. 한국 아줌마 이상으로 수다스런 재담꾼, 요리 잘하는 살림꾼, 프랑스식 감성 교육법으로 두 아들을 잘 키우는 엄마…. 그런 스토리들을 담은 책도 다섯 권이나 냈다. 모두 아내와 엄마 이다도시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것이었고, 그 안에서 고민의 흔적을 찾기는 힘들었다.
주변 사람들은 이다도시를 누구보다 한국스럽던 아내이자 엄마로 기억한다. 그녀 자신이 “나는 한국에 입양됐다”고 밝힐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컸다. 이다도시의 귀화 스토리를 보자. 프랑스 대학에서 아시아 비즈니스를 전공한 그녀는 한국으로 실습을 나오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이다도시는 당시 동료들의 끈끈한 정에 반해서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다도시 가족의 출발 역시 ‘정’ 때문이었다.
이다도시는 1993년 연세대 불어과에서 강사를 하던 당시 남편 서모씨(사업가)를 만났고, 자신의 직업적 미래보다 결혼을 선택하는 것으로 귀화했다. 이다도시는 결혼 이후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첫 방송인 EBS의 ‘프랑스어 회화’에 동그란 안경을 쓰고 나와 큰 인기를 얻었고, 방송은 이다도시 특유의 쾌활함을 좋아했다. 그렇게 방송인 이다도시는 안착하는 과정을 거쳤다. 일에서건, 가정에서건. 사람들이 이다도시에게 무척 궁금했던 게 있다. 짐작하듯, 다문화 가정에 대한 궁금증이다. 이다도시는 자신이 사는 모습을 궁금해하는 언론을 자주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한국의 결혼 생활은 어때요? 시집살이는요?… 이런 질문들이 있을 때마다 그녀는 재잘거리듯 “잘살고 있어요. 물론 힘든 것도 있지만요”라고 말해 왔다.
한국의 ‘정’에 이끌려 귀화, 정작 그녀를 힘들게 했던 것은…
2007년 발간된 『한국, 수다로 풀다』는 남편의 나라에서 겪는 부부 관계와 맏며느리로서의 소통을 담았는데, 그 소통 과정은 안쓰러우면서 공감대를 불러왔다. 그 과정 속에 이다도시의 마음고생은 얼마나 포함됐던 것일까. 부부간의 과정들이 이다도시에게만 특별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지만, 이다도시에게 ‘소통’은 중요한 문제였던 것으로 보인다. 흔히 부부 관계는 말로 정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특히 이혼 상황에서는 쌍방의 얘기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다도시는 ‘한국에 시집온 프랑스 여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기고 있지만, 그 부분만이 전부라거나, 굳이 한쪽의 시선으로 확대해서 바라볼 이유는 없을 듯하다.
그럼에도 이다도시의 선택을 두고 ‘그 이후’는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녀는 그동안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했던, 이혼을 대하는 한국적인 시선과 맞닥뜨릴 가능성이 높다. 과연 그녀의 선택은 조용하게 이해될 수 있을까. 또 양육권 문제로 그녀가 마주할 현실은 어떤 것일까. 앞날은 예측할 수 없지만, 엄마 이다도시는 한동안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 있다. 한국의 정서상 무척 고심했다는 이혼 결심만큼 ‘그 후’가 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그녀 역시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과정에서 무엇보다 이다도시가 걱정하는 것은 아이들이라고 한다. 이다도시는 두 아들을 뒀는데, 아이들과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자랑했고, 한편에서는 엄한 자식 교육을 지향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엄마의 결정이 아이들을 상처받게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이 컸다고 한다. 워낙 아이에게 들이는 관심과 사랑이 많았던 만큼, 양육권 문제는 힘든 결정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혼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이다도시는 그녀의 역할을 잊지 않고 있다. 최근 이다도시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와인 스쿨에서 전문가 과정을 마친 경험을 담은 『봉주르 와인』이라는 책을 냈다. 최근의 힘든 과정이 진행되는 상황이지만, 책과 관련한 언론 인터뷰에서 씩씩함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주변에서는 “이다도시는 엄마로서의 역할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했다. 일하는 엄마로서 늘 아이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했다”면서 “이혼이라는 힘든 과정을 밟고 있지만, 내색하지 않을 수 있는 것도 그 이유가 있어서일 것”이라고 말한다. 최근 이다도시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혼하는 스타 부부들에 대해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공인의 가정사를 남의 일로만 치부하지 말고, 똑같이 인간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봐달라”는 얘기였다.
◈동영상 자료
‘다문화가정 어린이 체험여행 시작’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052&article_id=0000242957
‘다문화가정 아이들, 우리도 한국학생’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214&article_id=0000096792
‘다문화가정 아이들, 엄마나라 말 배워요’
http://news.naver.com/tv/read.php?mode=LOD&office_id=214&article_id=000009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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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1.13
  • 저작시기2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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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73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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