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된다.
3. 힙합 계열 문화
1) Graphiting
벽에 분무기(스프레이)로 낙서하듯 문자나 그림을 그리는 “예술”의 형태이다. 그래피티가 예술로서 등장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부터이고,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말 뉴욕 브롱크스 거리에 낙서가 범람하면서부터이다. 처음에는 반항적 청소년들과 흑인, 푸에르토리코인(人)들과 같은 소수민족들이 주도했다. 분무 페인트를 이용해 극채색과 격렬한 에너지를 지닌, 속도감 있고 도안화된 문자들을 거리의 벽에 그렸다. 랩 음악과 브레이크 댄스를 즐겼던 이들은 거리의 벽, 경기장, 테니스장, 지하철 전동차 등 가리지 않고 그릴 수 있는 곳에 그림을 그렸다.
2) DJing
턴테이블 위에 LP 판을 올려 scratch를 해서 나오는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3) Beat box
손과 입으로 비트를 만드는 것이다. 70년대 미국의 할렘가의 흑인들이 메고 다니던 커다란 오디오를 흑인 은어로 BEATBOX 또는 BOOMBOX라고 불려졌습니다. 그런데 예전의 흑인들은 돈이 없어서 악기를 구입할 수 없어 드럼통을 두드리다가 나중에는 걸어 다니면서 입으로 비트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