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다른 증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쨌건 결국은 달러화는 약세가 될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달러)은 가만히 앉아 있으면서 줄어 들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벌써 일부에서는 유로화 결재를 하기도 한다. 달러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은 달러 약세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중국을 보게 되면 훨씬 더 심각하다. 저자는 중국 시장을 거품이라고 단언한다. 중국 주식시장의 대부분은 국영기업이라고 한다. 즉, 주식의 대부분을 국가가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국가에 의한 주가조작, 혹은 주가의 폭등 현상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중국 시장은 매우 불투명하다. (이는 러시아 시장도 마찬가지다) 즉 시장에 대해 신뢰를 할 수 없다. 정부의 개입, 정치에 따른 간섭, 불법복제 등 자유시장경제의 원칙인 신뢰가 전혀 없는 공간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중국 공동화를 예상하기까지 한다. 기술력 없는 세계공장 중국은 여러 제약과 혼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기업이 베트남 등의 중국 외곽으로 빠져 나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러시아도 별반 다르지 않다. 중국과 러시아의 공통점, 아니 현재 전세계의 공통점은 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점이다. 원유, 희귀금속, 원자재,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투기자본의 개입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만큼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저자의 결론은 앞에서 말했듯이 현물(금)의 강세, 新에너지 관련 기업에의 투자를 고려해보라 는 것이다. 현재를 보고 미래를 예측하여 남들보다 미리 투자를 하라는 것. 이것이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