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의미, 판소리사의 접근 방법, 판소리의 구성, 판소리의 내용, 여류 명창의 등장과 그 배경, 박록주 명창의 소리인생, 김정문 명창이 남긴 유성기 음반과 소리의 특징, 판소리와 민화의 교섭 양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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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소리의 의미, 판소리사의 접근 방법, 판소리의 구성, 판소리의 내용, 여류 명창의 등장과 그 배경, 박록주 명창의 소리인생, 김정문 명창이 남긴 유성기 음반과 소리의 특징, 판소리와 민화의 교섭 양상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판소리의 의미

Ⅲ. 판소리사의 접근 방법

Ⅳ. 판소리의 구성
1. 명칭
2. 형성시기
3. 기원
4. 특징
5. 판소리 용어
6. 장단

Ⅴ. 판소리의 내용
1. 춘향가
2. 심청가
3. 흥부가
4. 수궁가
5. 적벽가

Ⅵ. 여류 명창의 등장과 그 배경

Ⅶ. 박록주 명창의 소리인생

Ⅷ. 김정문 명창이 남긴 유성기 음반과 소리의 특징

Ⅸ. 판소리와 민화의 교섭 양상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그리고 있다. 그러니 이 춘향전도는 <춘향가> 또는 <춘향전>을 즐기는 방식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 춘향전도는 자수(刺繡)병풍으로도 만들어져 실내 장식용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 다음 판소리와 간접적인 관계가 있는 작품이나 설화를 그린 민화들이 있다. <삼국지연의>를 그린 ?삼국지도?는 병풍 그림으로 상당히 많이 그려졌는데, 그 중에는 판소리 ?적벽가?와 미적 성향 등에서 상통하는 그림들이 더러 있다. 말하자면 ?삼국지연의?의 민중적 향유의식의 측면에서 공통점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토끼가 자라 등에 올라타고 용궁으로 향하는 장면을 그린 민화가 있다.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것이되 판소리 <수궁가>에 그려진 바 토끼가 용궁으로 향하는 장면의 상황과 상당히 친영성을 가진 그림으로는 상주 남장사의 벽화로 그려진 것과 구묘도(龜卯圖)로 알려진 그림이다.(도판은 논문 말미에 실려 있다.) 이 두 그림은 삼국사기 열전(列傳)에 등장하는 설화에서 묘사된 바 토끼가 용궁을 떠나는 정황을 넘어서는 심리묘사와 상황 전개가 내포되어 있어 판소리 <수궁가>의 단계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구묘도는 토끼가 자라의 등에 올라타 용궁으로 가면서 고개를 돌려 떠나오는 육지를 회한과 미련에 가득찬 눈으로 돌아보는 장면을 그리고 있다. <수궁가>에서 자라가 육지에서 토끼가 겪는 팔난(八難)을 늘어놓아 토끼를 유인했듯이 토끼에게 육지에서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기에 한스러운 곳을 떠나는 심정을 가지면서도 동시에 정들었던 곳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가는 불안감을 떨 칠 수 없는 것이다. 이 그림을 이를 잘 포착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토끼가 돌아보는 육지에는 복숭아가 가득 열린 것을 그려, 육지가 비록 토끼에게 고난의 세계지만 수궁에서 죽음을 겨우 모면하고 돌아오니 육지가 바로 행복한 삶의 터전이라는 토끼의 새로운 인식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남장사 벽화로 그려진 것은 자라가 토끼를 싣고 막 출발하고 있고, 또 한 마리의 토끼가 언덕에서 돌아오라고 고함치는데, 실려가는 토끼도 자라에게 화난 표정을 짓고 있는 장면을 포착하고 있다. <수궁가>에서 이 대목에는 통상 여우가 등장하여 토끼의 수궁행에 제동을 건다. 반면 소설본 <토별산수록>(김동욱본), <토?젼>(국립도서관본, 경판본)에는 토끼가 부인에게 용궁행을 알리겠다고 하자 자라가 그것을 판관사령의 짓이라고 조롱하는 대목이 있다. 그리고 토끼가 용궁에서 생환해 오자 부인이 그 사이에 겪은 사연을 하소연하고 또 자라를 거세게 꾸짖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토끼 부인이 자라를 꾸짖는 대목을 보자.
이 끔찍하고 무서운 놈아. 전생의 무슨 원수로 남의 백년해로 할 내 남편을 유인하여다가 간을 내려 하더라 하니, 우리 남편이 꾀 없었더라면 하마 죽을 번 하였구나. 네 심술이 그러하니 가다가 긴목이나 뚝 부러져 죽거나 대가리나 터져 죽을 놈아. 간 먹고 살기 새로이 병이 극중하여 고이 못 죽으리라.
남장사의 벽화에서 언덕 위의 토끼가 앞발을 들고 떠나가는 토끼와 자라를 보며 무어라 웨치는 모습은 줄거리 순서상의 불일치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맥에서 이해할 만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런가 하면 자라는 모두 노회한 용의 얼굴을 하고 있는데, 이는 ?수궁가? 전반부에서 자라가 달변과 지혜로 토끼를 유인하여 가는 것과 상통하는 형상이라 하겠다. 인물의 성격을 작품의 전반적인 문맥에서 특화하는 방법을 썼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화조도(花鳥圖)의 하나로 많이 그려진 쌍치도(雙雉圖)는 <장끼타령>과 관련이 있다 할 수 있는데, 모두 금슬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장끼타령>의 주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심청가>를 소재로 한 민화도 있다고 한다. 이 밖에 판소리와 관련이 없는 소설로서 민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 <구운몽>이다. 구운몽도는 병풍으로 많이 그려졌는데, 성진이 팔선녀와 만나는 석교기연(石橋奇緣)은 독립된 작품으로도 많이 그려졌다.
Ⅹ. 결론
판소리를 활력있게 살리기 위해서는 창과 함께 이야기를 살려야 한다. 판소리꾼은 단순한 소리꾼이 되어서는 안되며, 소리꾼인 동시에 이야기꾼이 돼야 한다. 소리를 수련하듯이 이야기를 수련해야 한다. 그리하여 양자를 조화롭게, 상승적으로 실현해내야 한다.
판소리라고는 곡조와 장단도 제대로 모르는, 귀명창과도 거리가 먼 문외한의 무책임한 발언이 될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쩌면 그런 미숙자의 입장이기에 보통사람의 감각과 통할 수가 있다고도 생각한다. 알아듣기도 힘들고 때로는 부담스럽기까지 한 창에 비하면 이야기는 훨씬 더 쉽고 친근에게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가 살아나면 창 부분까지도 함께 살아날 길이 열린다고 본다. 필자 자신 이런 저런 판소리를 들으면서도 편안하게 빠져들기가 어려웠던 것인데, 임방울의 \'수궁가\'는 듣고 또 들어도 여전히 즐겁고 좋았던 것이다. 아니리는 물론이고 창까지도. 현재 활동하는 많은 명창 가운데 이야기꾼으로서의 재능을 잘 발휘하고 있는 박동진옹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많은 창작 판소리 가운데 이야기적·재담적 재미를 살린 김지하·임진택의 \'오적\'과 \'똥바다\' 정도가 그나마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
참고문헌
* 김현기·김선숙·홍기환(1999),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한 음악과학적 특성 연구, 판소리연구, 판소리학회
* 김대행(2000), 21세기 사회 변화와 판소리 문화, 판소리연구 제11집, 판소리학회
* 박관수(1996), 한국 판소리 사설 형성 연구, 국학자료원
* 서종문(1984), 판소리 사설 연구, 형설출판사
* 서대석(1999), 판소리 기원론의 재검토, 고전문학연구 제16집, 한국고전문학연구회
* 신동흔(1988), 이야기와 판소리의 관계 재론, 국문학연구, 서울대 국문학연구회
* 조동일·김흥규 편, 판소리의 이해, 창작과 비평사
* 정충권(1989), 판소리 삽입 가요의 삽입 양상 연구, 서울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천이두(1988), 한과 판소리, 문학사상사
* 최동현, 21세기의 판소리 \'춘향가\', 판소리연구
* 판소리학회(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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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7.23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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