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테이먼트 PC바이오’등은 오늘날 소비트렌드인 코쿤이즘(Coconism)의 상징물이다.
‘소니코리아’의 경우 PS(Playstation의 방이라는 뜻)개념을 고안하여, 게임문화를 통해 ‘소니=문화기업’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계절별 축제, 야간시간 대의 ‘멀티미디어쇼’, ‘문라이트 어드벤쳐’ 등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며 가족 및 연인의 놀이문화를 연출해 성공했다. ‘에버랜드’의 문화 마케팅의 핵심은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환상적 분위기를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참여하고 체험하도록 해주는Entermusemenet(Entertainment+Amusement)라고 할 수 있다.
5)문화후광(Culture Spirit)
문화후광이란 국가차원의 문화행사를 후광으로 활용하는 문화 마케팅 방법이다. 프랑스와 우리나라를 실례로 살펴보자. 프랑스는 문화. 예술 국가 이미지가 기업 마케팅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와인, 선박, 패션, 철도, 비행기, 무기 등을 판촉한다는 수단으로 사용한다. 햇와인 ‘보졸레누봉’의 경우 프랑스 와인의 이미지와 ‘새것(Brand New)’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 취향이 맞아 떨어져, 2001년 한 해에 만 200만병이 수입되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 이미지가 취약했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 한류열풍과 디지털 기술이 부상하면서 기업들의 국가 이미지 활용 마케팅이 늘고 있다. 한국형 디지털 사이버문화가 선진국에서 역동적 국가 이미지를 형성해내면서, 벨소리 다운로드, 향수/추억의 마케팅(아바타, 아이러브스쿨, 다모임)과 같은 한국형 비즈니스 모델이 해외시장에도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