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호주 유통전문지 어플라이언스리테일이 공동주최한 ERA(전기·전자 유통대상)에서 LG전자는 `2005년 최고기업상(Best Suppli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LG전자는 또 호주 디지털TV 시장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기업상(Best Supplier of Visual Product)`을 동시에 수상했다. GfK와 어플라이언스리테일이 수여하는 `최고기업상`은 호주 유통업체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투표에는 판매실적, 제품개발, 판매 및 마케팅 지원, 고객서비스 등 다각도의 평가기준이 적용됐다.LG전자는 이밖에도 PDP TV, LCD TV, 모니터, 홈시어터, DVD 레코더, DVD 플레이어, 전자레인지 등 7개 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넘버원` 인증을 받았다. 또 양문형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GfK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PDP TV 34%, LCD TV 17%, LCD 모니터 19%, DVD 레코더 31%, DVD 플레이어 10%, 홈시어터 24%, 전자레인지 25%, 양문형 냉장고 34%, 드럼세탁기 2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신대호 LG전자 호주법인장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강도 높은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해 LG전자가 호주 시장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며 "호주 시장은 세계적 브랜드의 격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 2004년에도 PDP TV, LCD TV, LCD모니터 등 6개 품목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해 6개 품목의 1위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