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에 관한 분석적 보고서 -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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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에 관한 분석적 보고서 -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 어 가 며

Ⅱ. 본 론
▶ 줄 거 리
▶ 수상경력
▶ 소설과 영화의 비교
▶ 시나리오 엿보기

Ⅲ. 끝 마 치 며

Ⅳ. 부 록
○<부록 1> 등장인물과 현실과의 대응 관계
○<부록 2> 우리 조원들의 영화 감상문 모음집
●감상 1.
●감상 2.
●감상 3.
●감상 4.
●감상 5.
●감상 6.

본문내용

남기는 것 같아서 상업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를 다시 한번 더 보게 됨으로써 예전의 우리 시대상황을 다시 한번 더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
감상 6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이문열 소설집에서 처음 만난 우리의 영웅, 아니 그들의 영웅. 그때야 내용 위주로만 읽었을 뿐 그 내면적 의미는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그냥 또래의 이야기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기도 했고, 나 또한 전학 직후 적응이 힘든 시기라 병태에게 공감하며 읽었던 소설이었다. 그때에는 드러나는 내용만으로 선생님이 나쁘니, 석대가 나쁜 놈이니 하며 읽었던 소설이다. 하지만 그때보다 많이 자라서 다시 보는 영화, 다시 그들의 영웅을 접했을 때 나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는다. 이 시대를 알게 되고 이 사회를 알게됨에 따라 이것이 단순히 한 교실에서의 권력의 몰락과정을 그린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한때 절정에 이르던 권력의 몰락 과정. 이 사회의 그것이 작은 교실 속으로, 작은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 작지만 크게 보여진다. 단순히 사회의 한 권력이라기보다는 한국 정치의 특성을 품고 있는 듯한 이 소설.
합리적이고 민주적이었던 서울의 학교 생활에서 젖어있다 전학 온 시골 학교의 부조리를 알아채는 병태. 엄석대라는 인물이 좋은 성적과 힘, 5학년 담임 선생님의 신임으로부터 얻은 특권 등으로 막강 권력을 휘두르는 인물이다. 그 상황에서 민주적 사고방식을 지닌 병태는 엄석대의 권위에 도전하려 하나 석대를 두려워한 반 아이들과 엄석대의 따돌림, 괴롭힘, 또 5학년 담임의 석대에 대한 절대적 신임과 그의 방관자적 태도로 결국 좌절하게 된다. 끝내는 자신 또한 엄석대 체제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하지만 6학년 새담임, 개혁적이고 민주적 절차와 방법을 중시하는 그에 의해 석대의 비행이 탄로 나게 된다. 새 담임은 석대보다 우위에 있어 보였고 그의 권위로 석대의 힘을 눌러버릴 수 있었기에 아이들은 그의 횡포에서 벗어나 어설프지만 그들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일궈낸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그들 스스로의 손으로 일궈낸 것일까? 이 영화에서 내가 가장 비판적으로 보았던 것은 반 아이들의 태도였다. 방관자적인, 어찌보면 무책임하고 무능력하다 싶을 정도의 5학년 담임, 힘으로 모든 것을 제압하려는 석대, 그리고 그의 권력과 횡포, 권력에 불복종한 대가를 톡톡히 치뤄 현실의 가치를 긍정하게 되고 그것을 자식에게 교육시키는 야속한 아버지, 이들 모두 이 사회 민주주의 현실과 연결되어 이사회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게 하였으나 내게는 이 모든 것의 원인이 반 아이들의 이기심, 즉 대중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 같아 보였다.
이기심..... 분명 이기심이다.
5학년 때 석대에게 절대 복종했고 그의 권력에 저항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현실에 순응하며 살다가 6학년 담임에 위해 그의 권력이 무너지자 그에게 싸늘히 등돌리고 마는, 반은 자발적으로 행했던 행동을 새로운 권력이 나타나자 모두 석대에게 떠넘겨 버리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것 같은 아이들. 나중에 이루게 된 그들의 민주주의가 과연 그들 손에 의해 이뤄진 것이 맞기는 한가? 그렇다면 5학년 때에서도 그들에겐 엄석대 체제를 뒤엎을 능력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왜 저항하지 않았는가? 병태가 한 학기동안 엄석대의 권력에 대항해 힘겨운 싸움을 할 때는 모두 등돌리고 있던 그들이었다. 모두들 잘못된 것을 알고 있었으나 맞을까봐 또는 따돌림 당할까봐 등등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까봐 불의에 복종했다. 그런 이율배반적인 인물들 때문에 석대의 권력이 더욱 탄탄해지지 않았을까? 6학년 때 그 들이성취한 민주주의는, 석대를 몰아낼 수 있었던 것은, 석대보다 더 큰 힘을가진 선생님 뒤에 줄을 섰기 때문일 것이다. 주관 없이 - 아니 주관이 있다고 하더라도 -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줄서기에 급급한 아이들, 아니 이 나라 국민들..... 정당한 일이건 그렇지 않건 불만을 뒤로 감춘 채억압을 받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희생을 기피하며 모두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행동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 들 때문에 이 사회가 이리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 나라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따지고 들면 지금 우리 사회의 온갖 부조리의 근본 원인이 이것 아닐까? '이기주의' 이것으로부터 이어진 줄서기와 각종 부조리들. 아이들이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단 몇 명이라도 엄석대 체제에 반기를 들었다면 아니면 단 몇 명이라도 병태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그 뭉친힘과 그 파장이 그들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개개의 이기심 때문에 그들 모두가 1년을 석대의 독재하에 불이익 받으며 살아야 했다. 누구하나라도 석대에 반기를 들 용기, 희생 정신이 있었다면 그들 모두가 1년을 억압 속에서 살지 않았어도 될 것이다. 나는 독재는 단 한 명의 힘을 가진 독재자의 잘못에 의해 이뤄진 것이지만 그것을 그의 욕망, 욕심만을 탓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가 잘못 한 것이기는 하나 불의임을 알면서도 방관만 하고 있는 이기적이라 볼 수 있는 민중 또한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권력의 실상을 작은 교실에 축소시켜 나타내기도 하였고 나중에 석대가 범죄자가 됨을 보여줌으로써 무력, 권력의 무의미함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이 영화에서 시사하는 바이지만 가장 크게 내게 시사한 바는 이 '이기주의' 이다. 각박한 삶 속에서 살다가 6학년 새 담임에 의해 그의 권력이 무너지자 그에게 싸늘히 등돌리는 아이들.
점점 이기적이 되어 가는 우리들,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한 우리들, 모두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더 이상영웅의 그늘에 묻혀 살지 않기 위해.....
참고문헌 ------------------------------------------------------
1. 이문열 지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민음사, 1992.
2. 반경환 지음,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고발한다. 종려나무, 2004.
3.
/4/4-우리들의일그러진~.htm
4. http://www.songkw.com.ne.kr/sosul/a173.htm (김윤식 교수의 특강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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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05
  • 저작시기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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