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방식도 개개인의 편차가 너무나 커다란 것이니까요.
마치며
트렌스젠더에게 사랑은 참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냥 육체적 관계나 맺고 말자, 라는 식의 생각이라면 뭐 굳이 어려울 것도 없지만, 여성의 정신적 성을 가지고 있는 트렌스젠더들은 그런 육체적 관계보다는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진정한 사랑에 더욱 굶주려 있기에 더욱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성애자들은 남성의 것이 아닌, 트렌스젠더의 정신적 성 때문에 트렌스젠더를 사랑할 수 없고, 이성애자들은 트렌스젠더의 육체 때문에,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편견 때문에 트렌스젠더를 사랑할 수 없습니다. 결국, 수술을 하지 않은 트렌스젠더는 누구에게서도 사랑을 받을 수 없는 그런 소외된 존재로 혼자서 이 세상을 살아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사랑을 얻는 다는 일은 분명 한 사람의 일생에서는 중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사랑이 한 사람의 일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트렌스젠더들은 일찍 깨닫게 되니까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트렌스젠더를 사랑하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그저 보통의 호기심이나, 성적 끌림만 가지고 트렌스젠더를 사랑하겠다 말씀하지는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님에게는 그저 조금 특이한 한 사람을 만나, 며칠 만나다가 그만 두었다, 몇 달 만나다가 그만두었다, 라는 추억도 안 되는 기억 거리가 되시겠지만, 정작 트렌스젠더들 자신들에게는 다시는 사랑이라는 것을 하지 않겠다하여데없는 비관을 떠올리게 하는 상처가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지금 트렌스젠더 애인을 가진 사람이라면,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마음껏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트렌스젠더인 상대방이 너무 심한 자기 비하적 근심에 쌓여 있다고 하더라도, 나무라지 마시고 그냥 감싸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언제나 님이 지켜줄 것이라는 환상을, 곁에 있어줄 것이라는 환상을 그대의 애인들에게 갖게 하지는 말아주세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을 뿐더러, 영원한 것에 대한 섣부른 믿음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 것이니까요. 제 갈 길을 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님은 그 곁에서 그냥 지켜보는 사람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트렌스젠더라면,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도한 여성성에 대한 집착으로 자신을 피폐하게 만들지 말고, 진정한 하나의 여성, 혹은 하나의 트렌스젠더로서 사랑이 아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시려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이것은 조금은 건방진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손가락질에 비난을 당하더라도, 우리들 모두 좀 더 삶이라는 것을 소중히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의 여성, 혹은 하나의 남성이 되시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든, 언제든, 쓰러지지 않고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스스로가 되시기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그래요, 사랑이 정말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님이 트렌스젠더를 사랑하는 분이시건, 트렌스젠더 자신이건 말이지요. 그러나, 가슴 저린 그리움이 사랑의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에 의거하여 우리나라에도 트렌스 젠더나 동성애에대한 이해가 새롭게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해를 새롭게 각성시킨 인물로서 연예인 하리수를 다들 꼽을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정신적인 성과 다른모습으로 살아간다면 과연 어떤종류의 일들이 그사람의 근처에서 일어날까 ?
** 이상으로 한홈페이지를 내고 자신이 트렌스젠더임을 밝힌 어떤 사람의 이야기 였다 .
참고자료: http://gaywales.krtv.net/
이들은 서로 음지에 있으면서 이와같이 똘똘뭉쳐서
양지로 나오길 기다리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정보를 주고받고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던 것일까 ..
난 항상 그러한것들이 궁금했었다.
하리수가 처음 나왔을 때 우리는 그를 누구도 남자인걸 믿지 않았었다
언제인가 티비에 하리수의 인간극장을 하는걸 본적이 있다
그녀 , 아니그라고 해야하나 .
많은 시련이 있었고 정말 많은 관심과 많은 질책 잘못된 편견 .
그러한것들이 그녀를 아프게 했다고 한다 .
이런건 의학적으로는 어떻게 해명되는 것일까
정말 트랜스 젠더라는 존재들은 신의 저주를 받은것인가
한참 트렌스전더 연예인 하리수가 등장하면서 여러 가지 찬반론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음지에만 있던 동성애 , 트렌스젠더들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펼쳐지기 시작했다
내가 조사한 바로는 우리나라에 동성애자의 수가 생각하고 상상하는 바보다 많다고 조사되어 졌다
에이즈의 발생과 함께 그 주요인이라 주목되어 사람들 사이에 나오기 시작한 동성애
어떻게 보면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고있다는 의미에서 트렌스젠더와 동성애는
같은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정신적인성과 육체적인성이 반대인 저주받은 존재들 ..
난 여러 가지를 조사하면서 이러한 결론 밖에는 낼수가 없었다
그누가 이해를 해준다고 해도
설혹 발달한 과학문명으로 남자가 여자로 , 여자가남자로 , 성전환을 한다고해도
그들에게 문제는 없을까
국가에서 인정하지않는 주민등록 상의 문제가 있지않은가
우린 우리와 다른존재는 항상 무시하고 업신여긴느 기본마음을 전재로 살아왔다
하리수가 나오면 사람들은 각양각색이다
여자보다 더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무리..
그에반면 사내가 할짓없어서 기집애짓거리를 하냐고 서슴없이 지탄을 내뱉는 무리..
트렌스젠더로서 성공한 그녀를 부러워하며 제2의 하리수를 꿈꾸는 무리 ..
요즘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는 이반이라는 단어와 동성애의 잘못된 인식을들수도 있다
아직 성의 정체성이 정해져 있지 않은시기에
난 동성애자다 라고말할 수 있는 청소년은 얼마나 되는걸까
트렌스젠더에 대한 것을 조사하면서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나자신을 표준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지 , 자신을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트렌스젠더들보다 얼마나 더 음지에서 움츠리고 살아왔었는지 .. .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
어느 동성연예자 사이트에서 봤던 글귀가 뇌리에서 잊혀지질 않는다 .
난 동성을 사랑한 것이 아니다 . 단지 . 사랑하는사람이 동성이였을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