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배양된다. 그리하여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하고, 자아실현에 관심을 두며, 개인의 바람직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협동 정신과 질서의식을 기르며, 개방적인 사회성이 발달하여 친숙한 대인관계가 형성된다.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배우고 부모에 대한 사랑과 효심을 일깨우고, 여려 가지 가치와 규범에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한다.
해당 학교의 학교사회복지와 관련하여 실천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자신에게 충실 한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그 밑바탕에 깔린 감정에 항상 주의를 기울인다.
둘째, 모든 사람의 애기를 귀담아 듣는다.
상대방의 언어뿐만 아니라 몸짓, 웃음, 한숨 등에 담겨있는 비언어적 메시지(기분, 의도)를 귀담아 듣는다.
셋째,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한다.
체면, 가면을 벗고 자신의 진실을 말한다.
넷째, 생각보다는 느낌을 말한다.
기쁘다, 슬프다, 섭섭하다, 화가 난다 등 지금의 느낌, 심정을 말한다.
다섯째,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대인적 사항에 초점을 둔다.
그때 거기에서의 얘기나 책에서 읽었던 따위의 화제를 만들지 않는다.
여섯째, 상대방을 평가, 진단, 충고하려들지 않는다.
일곱째, 집단에 대한 관찰자가 되지 않고 자신의 애기를 내어 놓는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다. 말했다가 손해 볼지 모른다는 생각을 버리고 능동적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여덟째, 집단 내에서 이루어진 모든 결정이나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그 집단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과 관련이 있다.
아홉째, 이 집단 안에서 한 얘기는 여기에서 그친다. 비밀엄수안전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
열째, 가능하면 질문하기 보다는 자신의 현재의 상태(심정, 느낌)을 진술한다.
학교 교육은 지식과 기술을 전수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개발하여 학생 모두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이 교육의 목적을 잘 달성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는 문제들을 발견하여 해결하거나 예방하는 서비스가 학교제도 내에서 제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입시위주와 처벌중심인 우리나라 교육환경은 학생들에게 학교 부적응 문제와 교육병리적 현상과 같은 정서행동장애, 정신질환, 중퇴, 가출, 자살, 범죄, 비행 등과 같은 사회문제를 낳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문제 중 청소년들의 자살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그러나 학교가 지니고 있는 페쇄적인 환경으로 인하여 학생 복지를 위한 학교사회복지가 부재하다. 또한 학교 안에서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며, 그체계마저도 요보호학생을 대상으로 문제의 해결과 심리정서적인 치료프로그램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요보호학생의 대상범위에서 모든 학생으로 수혜범위를 넓혀야 하고, 치료프로그램 위주가 아닌 예방차원의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에 학교사회복지의 실천 현장인 학교에 하루 속히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정당성을 갖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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