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걸쳐 토론토 거구지 간 삶의 질을 측정하여 건강 불평등 해소 전략 수립을 위한 Urban Heart @ Toronto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국내의 경우에는 부산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서울시 건강생태계 조성사업, 경상남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등의 사업이 시행되었다. 이러한 정책 사업의 실행구조는 크게 기존 보건의료인력의 자원과 전문성 기반의 중재사업을 계획 및 실행하는 하향식 접근방법과 주민 조직의 리더의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불평등 관련 이슈를 발굴, 지역사회 자체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상향식 접근법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각 접근방식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나, 대체로 상향식 접근법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3. 결론
건강 불평등은 역사적으로 지속되어 온 범세계적인 사회구조적 문제이다. 국가, 지방, 집단의 민족성과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실효성을 확인해야 하는 만큼 인류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다. 개인 또는 집단의 환경과 철학에 따라 건강 불평등의 접근방식과 해결방안의 스펙트럼은 다양할 것이며, 전체 집단에서 상반된 의견이 도출되거나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결과가 도출되기도 한다. 이러한 건강 불평등 문제는 개개인의 입장에서 살펴보면 심각한 문제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아프지 않을 권리, 굶지 않을 권리가 1차원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즉, 인류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서는 의료, 건강, 식량 등의 문제의 해결을 선결과제로 삼아야 한다. 코로나 대유행 발병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인구 집단 간 차별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 효과를 목표로 두는 긴급 대응 보다는 사회적인 구조와 정책을 근간으로 하는 접근방법과 지역사회 또는 집단,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상향식 접근방법에 대한 계획과 전략, 투자가 필요하다.
4.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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