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은 코로나19에 대해 연일 다양한 기사를 연일 보도했지만, 뉴스를 접하는 누리꾼들을 불안하고 두렵게 만드는 도발적인 표현과 잘못된 정보가 잇따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도는 가짜 뉴스와 루머까지 더해지며 국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집단이 발생한 지역이나 단체에 대해 혐오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것들이 초리에 감염병에 대한 불확실한 정보와 혐오 표현 등을 불러일으켜 혼란과 불신, 갈등을 조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원인들이 결국 국민들이 심리적, 사회적 낙인의 원인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의료 위기와 그에 따른 경제 위기는 현 경제 시스템의 전반적인 축소와 단절을 가져왔고, 이는 대다수 소득의 쇠퇴와 단절을 초래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노동시장의 위험을 일반화하고 거의 모든 산업 부문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실업을 확대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다.
3) 해결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중요한 해결 방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바로잡는 것이다. 그리고 코로나19 현상으로 더욱 기울어진 심리적, 사회적 불평등 구조를 해소하는 것이다. 지금 코로나19의 문제 이슈는 계급, 성별, 세대 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회적 갈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우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으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발생한 취약계층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까지 우리 국민들의 실질 근로소득은 물론 삶의 질도 불가피하게 악화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우리나라가 추구해온 복지국가로의 근간을 후퇴시켰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경제 부양 정책을 강력하게 밀어붙여야 하며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철저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단순히 재정의 충원이 아닌 사회적 수요가 있는 곳에 적절하게 배분하는 건전한 경제 정책의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사회적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신뢰 회복 프로그램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감염병 문제들에 미리 예측하고 이에 제대로 대비할 수 있는 방어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적극인 정책을 실천할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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