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는 것이다.
Ⅲ. 결 론
최근에는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인식에 대해 정상화 이념 또한 좋은 이슈로 떠 오르고 있다. 이는 정신장애인이 비정신장애인과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고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통합되어 장애와 사회적 불리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정상화는 사회통합의 주요 이념이며, 이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생득권이 있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또는 그들처럼 살아가고, 공부하고,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것을 말한다. 또한, 정신장애인이 속한 공동체 안으로 통합시키는 것을 정신건강 회복의 주된 목표, 가치, 원리의 패러다임으로 여긴다.
정신장애인의 정상화 개념과 사회통합은 전문기관에서의 서비스를 받기보다는 그들이 속한 사회ㆍ문화적 활동에 참여하여 비장애인이 영위하는 것과 동등하게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정신장애인은 질병의 특성상 개인의 역할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자신에 대한 존중감의 낮아짐과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이 나타나게 되어 사회적 관계의 위축까지 경험할 수 있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활동성 저하와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지역 사회활동의 참여가 제한된다. 또한, 정신장애인이 회복의 과정을 겪고, 지역 사회활동에 참여한다고 하더라도 주관적인 삶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면 진정한 의미에서 사회통합을 이루었다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정신장애인의 통합과 정상화는 지역사회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정신건강 상태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맞춰진 적절한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때 실현될 수 있을 것이고, 그리고 이는 정신 정신장애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능동적인 주체로서 해야 할 역할을 하며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기제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 볼 필요가 있다.
Ⅳ. 참고 문헌
1. 최송식ㆍ최말옥 외 4명(2019), 정신건강론,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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