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고통받고 있는 성범죄 피해자들을 국가를 통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된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법률로써 성범죄를 강력범죄로써 규정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에게는 그러한 법률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까? 피해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람들의 인식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대중화된 인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인식의 변화는 앞으로도 어려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시간도 오랜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하나씩 인식을 바꿔가야 할 것이다. 가해자에게도 강력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고 국민들에게도 성범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살기 좋은 국가 안에서 정당한 보호를 받으며 살아야 할 국민들이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 피해자들은 도움을 청할 용기조차 내지 못할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용기를 내어 피해자들이 범죄 사실로부터 이겨내려는 의지를 통해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피해자들도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사회로 한발자국씩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작은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작을 할수만 있다면 피해자들이 이겨내고 일상생활에서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원을 주는 것은 국가와 피해자 주변의 사람들일 것이다. 본인 혹은 본인의 가족들이 성범죄의 피해자라고 생각해보자.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사람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은 물론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