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상록수 / 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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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상록수 / 심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줄거리

♥ 작품분석

♥ 독후감

본문내용

아니였지요. 일제의 우민화 정책은 더더욱 소시민들의 시야를 가두었고요. 그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대단한 친일을 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내 어린 자식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 쳤을 뿐이였어요.
민족을 위해 한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들의 삶들은 너무도 숭고해서 후손 대대로 길이길이 가슴에 새기고 추모해야 할 특별한 영혼들이예요. 그러나 모두가 그렇게 살지 않았다 해서 비난할 자격도 우리에게는 없지 않나요. 우리는 그 시대를 살지 않았으니까요. 그들은 불행히도 그런 불운의 시대에 태어났을 뿐이고. 큰 뜻을 위해 살지 못한 민중들이라 해서 무가치한 삶이였던 것도 아니예요. 그저 한목숨 지켜내는 책임에 충실했을 뿐인 그들에게 손가락질 할 수 없잖아요. 지금 삶에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를 지킬 의무 또한 우리에게는 있으니까요. 그런 암울한 시대에서도 그래도 살아남아 보겠다고 꿋꿋이 노력했어요, 민족 전체의 이익과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갔지만 그렇더라도 그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도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선한 소시민이였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들은 내 가족을 책임감 있게 충실하게 지켜냈어요. 무엇도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을 그 암울한 상황에서 말이지요.
친일파는 비난받고 반드시 청산되어야 함이 마땅 하지만 그 경중에 따른 분류 또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적과의 동침이란 말이 있듯, 독립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들과
배치 상태에서 총부리 겨누는 것은 오히려 무엇도 얻을 수 없는 무의미한 자살행위와도 같았을 거에요. 적당히 타협하고 그들 뜻대로 따르되 그 정신만은 잃지 않고 치밀하게 전략적으로 움직이는게 오히려 현명했을 수 있으니까요. 동혁과 영신의 계몽운동처럼 말이지요.
물론 그렇게 하나둘 타협하다 끝내 민족 정신마저 잃고 조선인이기를 포기한 극친일파들이라면 가차없이 처단해야 겠지만. 그 경계와 선을 구별해 청산하는 것 또한 우리 후손들이 할 일이네요. 물론 쉽지 않겠지요. 이러나 저러나 청산은 하루바삐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친일파들이 아직까지 남아 국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분통 터지지만.사실 그 가장 큰 책임은 그저 우리 민족이 그러한 시대를 살아내게 만들었던 그 참담한 국운에 있었을 뿐이라. 실상을 깊숙이 들여다 볼수록 그 시대의 누구도 냉정하게 판단하기 힘들어 지는 것은 그들 모두가 우리 민족이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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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17.09.21
  • 저작시기201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10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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