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를 가지면서 선배와 재학생 만남의 행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 약속을 받아내고, 후원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평소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고, 술자리를 즐겨하지만 행사를 약 한 달간 이런 생활을 하다 보니 막판에는 몸이 힘들었습니다. 결국 행사를 대규모로 많은 선배님들의 참석과 함께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고생했다`라는 말 한마디로 정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웍
대학원 재학 중 파생상품 스터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선물에 직접투자를 해 보자는 의견이 내놓았습니다. 금전적으로 많은 이익을 얻는다기보다는 파생상품 실전 매매를 해 봄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기 등록금을 납입하기 전 몇 주정도 등록금을 모아 트레이딩을 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룹 내에서는 저와 같은 의견을 가지는 학우들도 있었고, 학생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다는 의견을 내놓는 학우들도 있었습니다. 그 당시 주식선물의 경우 1계약 최소투자금액이 약 1,600만원 정도여서, 저와 의견을 대립하는 학우들 없이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직접투자에 반대하는 학우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투자금액 중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다른 학우들을 설득하였습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파생상품 시장을 몸소 경험하고 싶었던 제 욕구가 컸던 것 같습니다.
약 2주 정도 실전 투자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주식선물시장과 시장 전반에 걸친 거시적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그룹 내 멤버들은 모두 소중한 경험을 했다는 것에 동감하고 있습니다.